다음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이 새 역사를 썼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단 하루 만에 23,006대를 기록했다고 29일(수)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8,941대를 무려 4,065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며,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한 것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7월 한 달간 전국에서 진행한 신형 유로 6D 차량 전국 시승 행사 및 순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상호 간 거리 유지, 방역 및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평택 PDI를 비롯한 세종, 칠곡, 김해, 순천, 전주, 남양주 등 전국 6개 주요 거점 센터에서 고객 시승 행사 및 순회 전시를 진행했다. 시승 행사와 순회 전시에는 유로 6D 신형 엔진이 탑재된 MAN TGX 트랙터, TGS 대형 카고 트럭, TGM 중대형 트럭, TGL 중소형 트럭 등 총 4개 차종, 5대의 시승 차량이 투입됐다. 이..
벤틀리모터스가 자동차 업계 최초 3D 우드 패널을 공개했다. 신형 플라잉스퍼에 최초로 적용되는 이 3D 우드 패널은 매끄러운 표면으로만 구현되던 기존의 우드 베니어와는 달리 입체 다이아몬드 패턴을 수작업으로 구현한 원목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3D 우드 패널은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베니어 옵션 중 하나로 현대적인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면서도 원목 자체의 아름다움에서 느낄 수 있는 촉감을 그대로 살렸다. 신형 플라잉스퍼 뒷좌석도어 트림과 쿼터 패널에 적용된 3D 우드 패널은 전부 미국산 호두나무 또는 체리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졌으며, 벤틀리 뮬리너만의 전통적인 수작업 기술과 최신 기술을 조화롭게 적용해 제작되었다. 이번 3D 우드 패널의 컨셉은..
기아자동차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의 사전계약이 금주 중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카니발은 4세대 모델로 지난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약 6년 만의 풀체인지이며, 국산 차량 중 유일한 미니밴이다. 카니발은 최근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SUV의 인기와 신형 SUV의 출시로 판매량이 주춤했지만, 이번 풀체인지 모델로 반전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카니발은 기존 정통 미니밴 스타일을 벗어내고 ‘웅장한 볼륨감’을 디자인 콘셉트로 SUV가 떠오르는 측면 디자인을 도입했다. 특히 카니발의 크기는 5,155 x 1,995 x 1740mm(전장 x 전폭 x 전고)로 기존 3세대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가 늘어나 한층 더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30mm 늘어난 3,090m..
르노삼성의 소형 SUV XM3가 지난 3월 출시 후 6월까지 매월 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후 4개월간 총 22,252대의 누적 판매 대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소형 SUV 중 가장 많은 판매 기록이다. 특히 경쟁 모델이 가장 많고,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이룬 쾌거인 만큼 XM3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스타일, 국산 최초 쿠페형 소형 SUV 르노삼성 XM3가 출시 후 바로 경쟁 차종을 앞지르고, 누적 판매량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2030 고객들의 구매 비율이 높아진 덕분이다. 구매 고객의 절반이 넘는 51.2%가 XM3를 구매한 이유를 디자인으로 뽑을 만큼 XM3의 특유의 디자인이 높은 판매량에 영향을 줬다. XM3는 기존 국내 소형 SUV ..
지난 20일 쌍용차는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E100은 쌍용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이자, 국내 최초의 준중형 전기 SUV다. E100은 그동안 소형 SUV가 주를 이루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동시에 수입 전기 SUV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쌍용자동차의 판매를 이끌어갈 새로운 전기차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티볼리, 코란도와 유사한 모습이다. 쌍용차는 소형 SUV 시장에서 티볼리의 성공으로 준중형 SUV인 코란도에도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패밀리룩이었지만, ..
독일 현지에서 테스트 중인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가 포착됐다. 최초로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된 차세대 전기차는 두터운 위장막이 덮여 있지만, 크로스오버 형태의 차체 디자인과 에어로 휠 등으로 보아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CV(프로젝트 명)인 것으로 보인다.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스파이샷에 포착된 차량은 C 필러 뒷부분이 어떤 모양인지 현재로서 예측할 수 없지만, 크로스오버 형태임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주행 중 엔진 소음이 없고, 머플러도 없는 것으로 보아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로 추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CV는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적용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E-GMP 플랫폼은 기존의 내연기관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로 개발했던 니..
현대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인 쏘나타 N 라인이 연비 인증을 마쳤다. 쏘나타 N 라인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인 N 브랜드의 첫 번째 중형 세단 라인업이다. 쏘나타는 고성능 N 배지가 아닌 N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N 라인 배지를 달았지만, 배기량을 키운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해 국산 전륜구동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쏘나타 N 라인에 탑재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최고출력 304마력을 발휘하는 제네시스 G80 2.5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지만, 전륜구동 가로배치형으로 변경되며, 출력이 소폭 감소했고 토크는 동일하다. 변속기는 벨로스터 N에 적용된 8단 DCT가 적용된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만 출시..
글로벌 자동차 시장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최근 국내 세단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작년 중형 세단인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며 판매량이 늘어났고, 준대형 세단인 현대 그랜저와 준중형 세단 아반떼 역시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판매량이 급등했다.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르노삼성도 7월 15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며 중형 세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253마력의 가장 강력한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3,585만 원) 쉐보레 말리부는 국산 중형 최초로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한 모델임과 동시에 가장 강한 출력을 발휘하는 국산 중형 세단이다. 3기통 1.3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하며,..
2020년 2분기는 세계적인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감소, 판매 저하 등의 요인으로 침체기였다. 하지만 국내시장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생산 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으로 인해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꾸준히 인기가 높았던 소형 SUV 시장은 신규 경쟁 모델이 출시되어 더욱 치열한 시기였다. 치열했던 20년 2분기 소형 SUV 시장의 승자는 어떤 모델이었는지 정리해봤다. 단, 지난 5월 출시된 르노 캡처는 제외했다. 9위. 기아 스토닉 (1,253대) 기아자동차의 SUV 중 엔트리 모델인 스토닉은 2분기 동안 1,253대를 판매했다. 올해 초 지속적으로 월 300~4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6월 개별소비세 70% 인하 조치가 끝나기 전 처음으로 502대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대대적인 외관, 실내 디자인이 변경됐고, 플랫폼까지 변경되어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이뤄냈다. 신형 싼타페는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2리터 디젤엔진이 삭제되고, 개선형 2.2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습식 DCT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고, 하반기 2.5리터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 개선, 플랫폼 변경 등으로 가격이 인상됐는데, 각 트림별 시작 가격과 풀옵션 가격은 얼마인지 정리했다. 프리미엄 (3,122만~3,918만 원) 프리미엄 트림 3,122만 원부터 시작되는 가장 낮은 트림이지만, 이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지능형 안전기술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
현대자동차는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승용차에 이어 트럭부문에서도 수소전기차 대량 공급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고, 수소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형트럭의 경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프로토타입과 전시용 콘셉트카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일반 고객 판매를 위한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현대자동차가 최초다.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스위스 수출은 현대자동차의 서유럽 대형 상용차 시장 첫 진출인 동시에 주요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수소전기 상용차시장을 선점하는..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비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정부의 보조금으로 확대되고 있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구입 보조금이 사라진지 오래됐지만,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점을 섞어 놓은 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모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고, 충전기를 이용한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내연기관도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충전이 불가할 경우 주유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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