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화)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가 출시됐다.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출시한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기존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이고, 전용 특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국산차 역사상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자랑하는 EV6 GT의 특징과 특화 사양을 살펴보자. 슈퍼카 급 성능 기아 EV6 GT는 최고출력 270kW, 최대토크 390Nm를 발휘하는 후륜모터와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를 발휘하는 전륜모터가 탑재된다. 이 두 개 모터의 합산 출력은 최고출력 430kW(585마력), 최대토크 740Nm(75.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EV6는 전기차의 빠른 발진 가속력이 더해져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5초면 ..
지난 9월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서 7,675대, 수출 시장에서 3,647대를 판매하며 총 11,322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시장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 7천대를 돌파하며,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월 쌍용차의 우수한 실적은 올해 출시한 토레스 인기가 한몫했다. 토레스는 지난 9월 내수 시장에서 4,685대를 판매하며 쌍용차 내수 판매량의 61%가량을 차지하는 등 쌍용차 판매 실적을 크게 확대했다. 국산차 내수 판매 순위 역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토레스는 1위 현대차 포터 2(8,503대), 2위 기아 쏘렌토(5,335대), 3위 기아 봉고 3(5,303대)에 뒤를 이어 네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국산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현대 그랜저(4,643..
찬바람이 부는 10월 시작과 함께 지난 9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지난달 국산 6개 브랜드의 총 판매량은 110,720대(대형 상용차 제외)로 지난해 같은 달 89,928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23%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가 44,710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 39,628대, 제네시스 9,646대, 쌍용차 7,675대, 르노코리아 5,050대, 쉐보레 4,011대가 뒤를 이었다. 여전히 현대기아차그룹의 독과점 시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브랜드의 점유율과 베스트셀링 모델을 살펴본다. 쉐보레 (4,011대, 3.6%) 쉐보레는 9월 한 달간 4,011대가 판매되어 국산차 전체 판매량 중 3.6%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하면 판매량과 점유율이 소폭 증가한 모..
2022년 10월이 시작되며 국산 5개 제조사가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신차 출고 지연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할인 및 프로모션이 줄어드는 추세다. 현대차는 일부 모델에 진행하던 타겟 할인이 이번달부터 대부분 사라졌으며, 기아는 여전히 별도의 프로모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집중호우 피해 할인 연장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특별 할인을 10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XM3, SM6, QM6를 구매하는 경우 20만 원을 할인해 준다.(SE트림 제외) 이외에 르노코리아 역시 별도의 프로모션은 없지만, SM6와 XM3 가솔린 모델(TCe260, 1.6GTe)은 계약 후 한 달 내, QM6는 두 달 내 빠른 차량 인도..
기아의 대표 중형 SUV,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콜레사(Kolesa)에 게재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는 현행 쏘렌토를 기반으로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과 기아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콜레사에서 공개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의 전면부는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기존의 가로형 헤드램프는 텔룰라이드와 유사한 형태의 세로형램프로 변경됐으며, 주간주행등은 각진 ‘ㄱ’ 형태로 강인한 모습이다. 또한 헤드램프 내부 디테일은 차세대 전기 SUV인 EV9의 램프 디자인과 유사하다. 타이거 마스크 라디이에터 그릴은 유지됐으며, 범퍼 하단의 LED 안개등 역시 유지됐다. 최근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을 통해 세로형 램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된 만큼 예상도 모습..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맞이해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 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에서 10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 동안 총 4차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의 고객들이 2명씩 1개 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직선주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며, 미세한 가속페달 조정 등이 필요하지만 고난도의 레이싱 기술은 필요하지 않아 초보운전자라도..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각) 아이오닉 5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 (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
현대자동차는 이달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를 개최하고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더불어, 참가 선수와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시즌 첫 레이스가 시작된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의 스프린트(Sprint)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기아 EV6의 고성능 모델인 EV6 GT의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확정됐다. 기아 EV6 GT는 EV6 롱레인지 모델의 77.4kWh 리튬이온배터리가 동일하게 탑재되며, 21인치 휠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자료에 따르면 기아 EV6 GT의 국고 보조금은 310만 원이다. 310만 원은 EV6 GT의 차량 가격이 5,500만 원을 초과해 기준 국고보조금 620만 원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만약 서울시에서 EV6 GT를 구매할 경우 지자체 보조금 88만 원이 더해져 총 398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 EV6 GT의 1회 충전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342km(상온), 311km(저온)이며, 최고속도는 260km/h 기아 EV6 롱레인지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대폭 줄어들..
엔카닷컴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중대형 SUV•RV의 잔존가치를 분석했다. 9월 초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둔 시기는 SUV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시즌으로 인기 차종인 SUV는 거래가 더욱 빨리 이뤄지며 시세와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번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패밀리 SUV로 인기가 높은 국산차 8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2020년식 무사고, 주행거리 4만km 기준 현대 더 뉴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카니발 4세대, 쏘렌토 4세대, 제네시스 GV80, 르노 더 뉴 QM6, 쌍용 뷰티풀 코란도, 쉐보레 트래버스 8개 모델이다. 조사 모델 중 인기가 높은 트림 모델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평균 89%의 높은 잔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출시를 앞두고, 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인 알버트 비어만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방향 및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지 ‘드라이브(Drive)’에 따르면 알버트 비어만은 지난 독일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i30 N 보다 훨씬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력을 묻는 질문에 “완성되지 않았다. 580마력, 600마력 또는 620마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전륜과 후륜에 두 개의 모터를 적용한 AWD 모델입니다. 그동안 전륜구동 모델만 출시했던 현대자동차 N 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확정됐다.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6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스탠다드, 롱레인지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구동방식, 트림에 상관없이 전 모델 보조금 100% 지급이 가능하다. (모델별 상한액은 상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6의 국고 보조금은 사양에 따라 69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국고 보조금 상한액이 70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전 모델이 전기차 보조금 상한액 수준의 높은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먼저 가장 적은 국고보조금(690만 원)을 지급받는 모델은 아이오닉 6 스탠다드 2WD 모델이다. 53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18인치 휠, 후륜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1회 충전..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토요타 RAV4보다 ‘한 세대 앞선 차’라고 평가하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호평은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토요타의 대표 모델인 RAV4 하이브리드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토요타는 1997년 1세대 프리우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누적 판매 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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