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290마력의 쏘나타 N 라인, 궁금한 연비는?
- 이슈와 정보
- 2020. 7. 16.
현대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인 쏘나타 N 라인이 연비 인증을 마쳤다. 쏘나타 N 라인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인 N 브랜드의 첫 번째 중형 세단 라인업이다. 쏘나타는 고성능 N 배지가 아닌 N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N 라인 배지를 달았지만, 배기량을 키운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해 국산 전륜구동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쏘나타 N 라인에 탑재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최고출력 304마력을 발휘하는 제네시스 G80 2.5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지만, 전륜구동 가로배치형으로 변경되며, 출력이 소폭 감소했고 토크는 동일하다. 변속기는 벨로스터 N에 적용된 8단 DCT가 적용된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만 출시하며, 전자식 사륜구동 모델 출시에 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속성능 역시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미에서 공개된 K5 GT의 가속 성능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K5 GT의 가속 성능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60mph)까지 도달하는데 5.8초가 소요된다.
휠은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타이어는 전륜과 후륜 모두 245/40R/19 사이즈로 쏘나타 센슈어스 19인치 휠타이어와 동일한 규격이다. 하지만 트윈팁 싱글 머플러가 적용된 쏘나타 센슈어스와 달리 쏘나타 N 라인은 트윈팁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한층 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한 현대 쏘나타 N 라인의 공인 연비는 도심 9.6km/L, 고속도로 13.6km/L이며, 복합연비는 11.1km/L로 4등급을 받았다. 290마력을 발휘하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을 고려하면 준수한 수준인데, 빌트인캠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도심 9.4km/L, 고속도로 13.5km/L, 복합 10.9km/L로 소폭 낮아진다.
한편, 쏘나타 N 라인은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출처 : Motor1, 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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