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등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7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로교통법 강화는 국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시행됩니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보행 교통 사망자 비율은 34.9%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9.3%보다 1.5배 높아 안전이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해 바뀌는 부분과 앞으로 운전자가 운전 중 더 유의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경찰청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핵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 정지 보행자 없으면 서행 가능 강화된 도로교통법의 핵심은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입니다. 운전자는 앞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때 많은 사람들이 고려하는 것 중 하나는 자동차의 유지비다. 차량 구입 시 지불하는 차량 가격 외에 자동차 보험, 유류비, 각종 세금 등 차량을 유지하며 드는 비용이 많기 때문이다. 그중 자동차세는 다른 유지비와 달리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소유만 하고 있어도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자동차세는 자동차의 용도(영업용, 비영업용)으로 구분되며 차령이 높아질수록 최소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일반적인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 당 세액을 곱한 산출액을 1년 세액으로 정한다. 일반 가정집에서 운행하는 비영업용 차량의 1cc당 세액은 1,000cc미만(경차)은 80원, 1,600cc 미만 140원, 1,600cc가 초과될 경우 200원이 과세된다. 이렇게 산정된 기..
최근 낮기온이 급격히 올라가기 시작하며,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봄이 시작되며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겨울철 열악한 환경으로 쌓인 자동차의 피로도와 미세먼지, 황사 등의 악영향으로 자동차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자동차 정비소 방문 없이 간단히 점검 및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수돗물만 있으면 OK, 냉각수 점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냉각 계통은 겨울철 방치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며 엔진이 과열될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차량의 냉각수 통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먼저 냉각수의 양은 냉각수 통의 L과 F 사이에 있어야한다. 만약 냉각수가 부족하면..
누구에게나 첫 차 구입은 가장 기대되고 설레는 일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연 초에는 새해를 맞이해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대학 입학, 취직 등 다양한 이유로 첫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차량 구입을 위해 큰 목돈이 필요했지만, 최근 차량 구입을 위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며 구입 문턱을 낮추며 첫 차 구입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차는 현금 일시불이죠, 일시불 구매 차량의 가격을 한 번에 납부해서 구매하는 일시불 구매는 차량을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차량 가격을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이자나 기타 비용 없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차량 구입이 가능하고, 일부 차종은 현금 일시불 구입 시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차량 가격, 취득세..
최근 사륜 조향 시스템을 탑재하는 차량이 점차 늘어나며 운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실 사륜 조향 시스템은 최근에 도입되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80년대부터 일부 양산차에 도입되었으나, 비싼 가격과 낮은 내구성 대비 시장성이 낮아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 지금 역시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또는 고가의 차량에만 적용되는 추세로 보편적인 옵션은 아니다. 지금 역시 고가의 차량에만 적용되는 추세인데,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 클래스에 60km/h 이하에서 최대 10도까지 조향 되는 리어-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이 탑재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국내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세대 G90에도 사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사륜 조향 시스템은 회전 반경을 줄일 ..
지난겨울과 달리 이번 겨울은 유독 눈 내리는 날이 많았다. 특히 낮은 기온과 함께 쏟아지는 폭설로 제설이 채 되기도 전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평소에 철저한 대비와 겨울철 안전한 눈길 운전 주행 팁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사륜구동 만능일까? 가장 중요한 타이어 폭설이 내린 후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늘 “눈길에서는 사륜구동이 최고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언급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륜구동을 맹신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눈길에서 사륜구동이 유리한 것은 후륜구동, 전륜구동 대비 트랙션이 우수할 뿐, 제동 상황에서는 모든 차량이 동일하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
최근 영하 10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추운 날씨는 모든 자동차에게 가혹한 환경이지만, 특히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저온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전기차에 탑재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저온에서 효율이 하락하는 특징 때문에 겨울철에는 주행거리도 감소하고, 충전 효율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전기차의 특성을 파악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겨울철에도 효율적인 전기차 운행이 가능하다. 히터 사용은 최소화, 열선 시트와 열선 핸들 활용 내연기관 자동차가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히터를 작동시키는 것과 달리 전기차는 히터 사용에 많은 전기에너지가 소모된다. 전기차는 히터를 작동시킬 만큼 폐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PTC 히터를 활용해 공기를 따뜻하게 데운다...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이 늘어나며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추운 겨울은 사람들에게도 힘든 계절이지만, 자동차 역시 극한의 환경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안전한 겨울철 운행을 위해 정비소에서 정기적으로 관리받거나, SK렌터카 스마트케어 서비스와 같이 정비소 방문 없이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가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차량 관리 팁을 정리해 봤다. 선명한 시야 필수! 와이퍼 교체 및 워셔액 보충 운전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은 필수다.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와이퍼 고무가 경화되어 내구성이 약해지기 쉽다. 보통 ..
최근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집중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다양한 모델 출시 및 출시 계획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은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지원 대수를 늘리며,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조성되고 있다. 덕분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운전자들이 전기차 구입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행거리보다 중요! 생활권 내 충전 환경 운전자들이 전기차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배터리 충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전기차 특성 때문이다. 하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보다 운전자..
자동차세는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세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6월, 12월에 2회 분납한다. 국내의 경우 엔진의 배기량(cc)를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과세하고 있으며, 비영업용과 영업용 차량으로 구분된다. 또한 차령이 높아질수록 5%에서 최대 50%까지 자동차세가 할인된다.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먼저 1cc 당 세액 x 자동차 엔진의 배기량으로 기준 세액을 정한다. 여기에 기준 세액의 30%인 지방교육세를 더해주면 1년 치 세금 계산이 가능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승용 신차를 기준으로 1년 자동차세를 정리했는데, 6월 정상 납부를 한 경우 12월 납부해야 할 자동차세는 1년 자동차세의 절반으로 계산하면 된다. 1,000cc (약 10만 3천 원) 경차에 탑재된 배기량 1,..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신차 시장은 가솔린,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 급격하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여전히 친환경차의 비율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부족하지만, 운전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친환경 전용 모델이 출시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친환경차는 크게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차(BEV), 수소 전기차(FCEV)로 나눠진다. 4가지 차종 모두 친환경차라는 타이틀로 묶여 있지만, 각각의 특징에 따라 운전자의 편의성, 친환경성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 가장 우수한 편의성,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완전히 동일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반..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속도를 단축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자주 언급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는 기존의 전기차 대비 높은 전압을 사용하는 고전압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가정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220V 대비 높은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전기차 브랜드로 유명한 테슬라 모델 S가 400V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국산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356V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일반적인 전기차들이 400V 내외의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높은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하는 제조사도 있다. 대표..
전기차 시장이 날이 갈수록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입 보조금은 예전보다 감소했지만, 충전 인프라 확대와 주행거리가 개선된 모델들이 줄지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단어 그대로 오로지 순수 전기차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기존의 전기차는 대부분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로 개발한 차종들이 대부분이다.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엔진룸 위치에 전기모터, 인버터 등 구동에 필요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때문에 전반적인 실내 구성과 적재 공간은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다. 반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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