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포드 신형 F-150 랩터 공개
- 신차 소식
- 2021. 2. 5.
포드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F-150의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신형 F-150 랩터가 공개됐다. 역대 픽업트럭 중 가장 큰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해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며, 신규 가변 배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배기음을 자랑한다.
전면은 이번 신형 F-150과 마찬가지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이어져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ㄱ’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그릴에는 랩터 모델의 상징인 FORD 레터링이 크게 위치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상단에 3개의 미등을 추가해 차별성을 두었다.
후면 역시 테일게이트 중앙에 커다란 FORD 레터링을 삽입했고, 우측 하단에 랩터 엠블럼을 적용했다. 범퍼 하단에 위치한 대구경 머플러팁은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가변 배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배기음을 자랑한다. X 파이프가 내장된 새로운 가변 배기 시스템은 스포츠 모드와 오프로드 특화 모드인 바하 모드에서 으르렁거리는 배기음을 연출하며 진가를 발휘한다.
신형 F-150 랩터에는 픽업트럭 역사상 가장 큰 37인치 또는 35인치 타이어가 적용된다. 37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모델의 경우 지상고가 332.7mm에 달하며, 진입각 33.1도, 이탈각 24.9도에 달해 타 픽업트럭 대비 우수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35인치 타이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지상고는 305mm, 진입각 31도, 이탈각 23.9도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70.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모드는 슬리퍼리, 견인, 노말, 오프로드, 바하, 스포츠 등 7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며,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원 페달 드라이브 기능이 추가됐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가속하고, 발을 떼면 완전 정차까지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기능은 오프로드 주행 중 운전자의 움직임을 단순화하고 직관성을 높여준다.
한편, F-150 랩터는 포드 디어본 트럭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여름 출시된다. 이후 2022년에는 V8 엔진을 탑재한 더 강력한 포드 F-150 랩터 R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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