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C의 설욕 가능할까?” 벤츠 EQA 세계 최초 공개
- 신차 소식
- 2021. 1. 21.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EQA를 공개했다. EQA는 벤츠 GLA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차로 지난 2019년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EQC에 이은 EQ 브랜드의 두 번째 순수전기차다. EQ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EQA는 브랜드의 디자인 미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하고,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국내에서 반응이 미적지근했던 EQC를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진보적인 럭셔리,
전기차 고유의 아름다움 구현
벤추 EQA는 EQ 브랜드의 진보적인 럭셔리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통해 전기차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브랜드의 상징인 삼각별 로고를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광섬유 스트립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휠 중앙의 로즈골드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는 중앙으로 갈수록 점점 얇아지는 형태의 디자인을 사용했고, 내부의 면발광 LED를 이용한 그래픽을 적용해 디테일을 더했다. 범퍼 하단에는 머플러 형태의 크롬 디테일과 하단의 디퓨저를 사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최신 벤츠 모델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요소들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과 통풍구, 좌석 및 차량 열쇠에 적용된 로즈골드 포인트다. 로즈골드 색상 포인트는 휠에도 적용되었는데, 벤츠 EQC부터 사용되던 포인트가 EQA까지 이어졌다. 또한 EQA에 탑재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충전 옵션, 전력 소비 및 에너지 흐름과 같은 전기차에 핵심적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계기판에는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계기판 스타일은 총 네 가지로 모던 클래식, 스포츠, 프로그레시브, 디스크리트 중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최고출력 190마력,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벤츠 EQA는 EQA 250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EQA 250에는 최고출력 190마력(140kW)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66.4kWhdydifd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426km 주행이 가능한데, 최적화된 에너지 회생 시스템인 에코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되어 주행거리를 늘려준다. 에코 어시스트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표지판 등 주변 정보를 인식해 효율적인 전력 사용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또한 추후에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전기 파워트레인(eATS)를 추가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과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상위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충전은 AC 완속 충전과 DC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완속 충전의 경우 최대 11kW까지 지원하며, 급속 충전은 최대 100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최대 전력인 100kW로 충전할 경우 충전 환경,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30분가량 소요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A를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이며, 럭셔리 전기 세단인 EQS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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