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700km” BMW 플래그십 전기세단 i7
- 신차 소식
- 2021. 2. 8.
현재 개발 중인 BMW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인 i7의 예상 스펙이 공개됐다. 독일 유명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드에 따르면 BMW i7은 효율성에만 초첨을 맞추지 않고, 우수한 주행 퍼포먼스까지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토빌드에 따르면 i7 최상위 모델에는 1회 충전 시 최대 700km(435마일) 주행이 가능한 120k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는 보급형 전기차에 탑재된 50~60kWh 용량 배터리 대비 2배 수준의 넉넉한 용량이다. 이와 함께 650마력을 상회하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해 효율과 퍼포먼스 두 가지 다 만족시킨다. i7에 몇 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소 전륜과 후륜에 두 개 이상의 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트리 모델에는 BMW i4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최고출력 536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470km(292마일)의 주행거리로 상위 모델 대비 부족하지만, 경쟁 모델에 뒤쳐지지 않는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만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BMW i7은 차세대 7시리즈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위장막으로 덮인 스파이샷에서 새로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또한 리어 하단부의 디자인이 간결하게 변경되며, 새로운 그래픽의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7에는 ix와 같은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며, 2022년 출시될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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