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내 포착” 기아 CV 와이드 디스플레이 적용
- 신차 소식
- 2021. 2. 10.
3월 공개를 앞둔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 CV의 실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스웨덴 설원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기아 CV의 스파이샷에는 분할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 송풍구 디자인 등 실내 디자인 대부분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CV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통합된 일체형 플로팅 타입으로 적용되었다. 다만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각각의 디스플레이로 분할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의 구성과 유사한 모습인데,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별성을 두었다.
이외에 새로운 버튼 레이아웃이 적용된 스티어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송풍구는 크래시패드 끝 단에 얇고 길게 연결된 슬림한 형태다. 송풍구 하단에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변속 레버는 최신 기아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 방식이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P로 변경이 가능하고, 좌우로 돌려 변속이 가능하다. 하단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고, 용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작은 다이얼이 추가로 위치한다.
기아 CV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첫 번째 모델이다. 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인 HDA2가 적용되어 방향지시등 작동으로 차선 변경까지 지원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350kW 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4분 충전으로 100km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며,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데 20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기본 사양은 후륜에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후륜 구동 방식이며, 상위 모델인 AWD 모델을 선택할 경우 전륜과 후륜 구동 축에 각각 전기모터가 적용된다. 특히 CV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초가 소요되는 고성능 모델 출시도 출시된다.
한편, 기아차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CV를 3월 세계 최초 공개 후 7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후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Carscoops]
'신차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V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쉐보레 볼트 EUV 공개 (0) | 2021.02.15 |
---|---|
“센터 콘솔이 움직인다” 아이오닉 5 실내 티저 공개 (0) | 2021.02.15 |
“1회 충전으로 700km” BMW 플래그십 전기세단 i7 (1) | 2021.02.08 |
“하바니로의 주간주행등?” 기아 차세대 니로 예상도 공개 (1) | 2021.02.08 |
“진짜가 나타났다” 포드 신형 F-150 랩터 공개 (0) | 202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