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2.5톤 트럭 충돌에도 경상,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의 자동차는?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 부부가 27일 오후 8 30분경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2.5톤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부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사고는 2.5톤 트럭 운전자의 음주운전이 주원인으로 밝혀졌다.

 

(사고당시 상황, 사진=부산경찰청)

사고 트럭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고속도로에서 유턴을 시도하던 중 최동석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자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와 10대 자녀 두 명은 목과 손목 통증과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후 온라인에서는 음주운전을 한 트럭 운전자에 대한 비난과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 가족의 경상에 대한 안도와 함께 당시 탑승 중이던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당시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 가족이 탑승하고 있던 차량은 볼보 XC90.

 

이번 사고에서 최 아나운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2.5톤 화물트럭과 충돌해서 최 아나운서 차량의 보닛이 완전히 종잇장처럼 구겨졌지만, 다행히 경상에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는 볼보 브랜드의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다분하다.

볼보는 현재 모든 승용 차량에 사용 중인 3점식 안전벨트를 최초로 개발하고, 앞으로 출시될 차량에 180km/h 속도 제한할 만큼 안전에 대한 정책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볼보는 속도제한 외에도 음주운전과 운전자의 산만함의 불안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차량 충돌 안전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한편, 볼보는 최근 발표를 통해 2021년식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되는 전 차종을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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