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얼굴” BMW 신형 X7 최초 공개
- 신차 소식
- 2022. 4. 13.
BMW가 X7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BMW X7은 여유로운 공간감, 최상의 고급감, 우수한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완성된 브랜드 플래그십 SUV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강렬해진 전면 디자인, 하이테크한 디지털 요소가 반영된 실내, 진보된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고급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먼저 신형 X7의 전면부는 브랜드 최초로 상하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상단에는 얇고 긴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주간주행등은 차폭등과 방향지시등 기능까지 병행하며, 하단에 위치한 LED 램프는 악천후 상황에서 자동으로 전방 안개등 역할까지 수행한다. 특히 어둡게 처리된 헤드램프는 점등되지 않았 때 범퍼와 일체감 있는 모습을 완성한다.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하이테크한 느낌을 더한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는 BMW OS 8 기반의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터치 및 제스처 조작, 자연어 인식능력이 향상된 최신 iDrive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실내 고급감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라이트 바는 상황에 맞춰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부여하며, 기어 레버 또한 최신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사양에 따라 스카이라운지 파노라믹 글래스 선루프,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운전석 및 조수석 액티브 통풍시트와 마사지 기능 등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이 제공되며, 컴포트 패키지 추가 시 1열 암레스트 열선 기능 및 2열, 3열 열선 시트 등이 적용된다.
또한 광대역 무선기술(UWB)를 활용한 BMW 디지털 키 플러스 기능이 추가되어 스마트키를 활용한 디지털 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통합기능, 5G 모바일 기술 등이 적용된다.
안전사양 역시 한층 강화됐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기능 해제 시에도 충돌 가능성을 감지해 위험을 감소시키고, 하차 시 사고를 방지하는 하차 경고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최대 200m의 이동 거리를 저장했다가 후진 시 가속,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 모든 것을 자동으로 수행해서 돌아가는 새로운 매뉴버 어시스턴트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V8 4.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X7 M60i xDrive 모델과 최신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처음 적용되는 X7 xDrive 40i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3kg.m를 발휘한다. 디젤 모델인 X7 xDrive 40d는 최고출력 352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BMW X7 전 모델에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된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우수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인 X7 M60i xDrive 모델은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BMW 최초 23인치 휠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한편, 신형 BMW X7은 올해 4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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