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eauty”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출시…5,490만 원부터

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아테온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로 세단의 편안함, 스포츠카의 날렵함, 일상에서의 실용성까지 모두 겸비한 모델이다.

 

폭스바겐 아테온

신형 아테온은 기존 아테온의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의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와 이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더욱 우아하고 스포티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폭스바겐 아테온 실내

실내 공간은 이러한 외관 디자인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과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및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디지털화된 사용환경, 높은 편의성, 심미적 완성도를 높인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폭스바겐 아테온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eyond Beauty’라는 아테온의 정체성을 대변하듯 내외관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의 혁신 또한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은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디지털 콕핏 프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하며 퍼포먼스와 운전자 보조 및 편의 기능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폭스바겐 아테온 트래블 어시스트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에 포함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또한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지 않고 가볍게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이를 감지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IQ.드라이브’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풍부하게 탑재되어 있다.

 

폭스바겐 아테온

신형 아테온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EA288 evo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배출가스는 저감하면서도 퍼포먼스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졌다. 신형 아테온의 파워트레인은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조합을 이룬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40.8kg.m의 강력한 최대 토크는 1,750~3,5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고르게 힘을 발휘해 고속은 물론 저속 시내 주행에서도 충분한 가속력을 맛볼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7km이다.


효율 또한 놓치지 않았다. 신형 아테온의 공인 연비는 15.5km/l(복합), 13.7km/l(도심), 18.5km/l(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1g/km이다

 

폭스바겐 아테온 헤드업 디스플레이

또한 신형 아테온에는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및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60도 에어리어 뷰,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시트, 패들 시프트 및 열선 기능이 있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이 기본 제공된다.

 

폭스바겐 아테온 그릴 라이팅

신형 아테온의 가격은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5,490만 8천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이와 함께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췄다.
여기에 1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시 중고차 값을 제외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월에 제공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5,100 만원 대에 신형 아테온 구입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아테온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과 스포티한 디자인 사양을 더한 ‘2.0 TDI R-Line 4모션’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