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XC60 출시, “불편한 수입차 내비게이션은 이제 끝”
- 신차 소식/신차 출시
- 2021. 9. 15.
볼보가 14일(화) 중형 SUV XC60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볼보 XC60은 출시 이후 168만대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ADAS 강화 등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볼보 XC60 부분변경 모델은 과감한 변화 대신 각 부분의 디테일을 살려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전면 그릴, 범퍼 양 끝단 크롬 장식 디자인 변경과, 범퍼 하단에 긴 크롬 라인을 추가했다. 또한 후면은 범퍼 하단의 듀얼 머플러팁은 히든 타입으로 변경됐다.
실내는 기존 볼보 모델의 레이아웃을 유지했으며,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나파 가죽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등 대부분의 사양이 적용된다. 또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줄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XC60 부분변경 모델에 탑재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볼보가 지난 2년간 국내 소비자를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해 완성한 시스템이다. SKT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용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티맵(T맵), 인공지능 음성 인식 서비스 누구(NUGU),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플로(FLO)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운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직접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차량 내비게이션 조작, 공조장치 조작, 전화 및 문자, 누구(NUGU) 스마트 홈 컨트롤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누구(NUGU)의 음성 인식률은 96% 수준이며, 고속 주행이나 창문을 열고 주행할 경우에도 우수한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 내 무제한 데이터(LTE)를 5년간 무료로 제공해 티맵 실시간 교통정보 사용과 플로(1년 이용권 제공)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플로는 분위기나 날씨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 기능과 XC60의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에게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사양도 개선됐다. 프론트 그릴에 위치한 새로운 레이더 센서와 개선된 전방 카메라를 적용해 ADAS 시스템을 개선했고,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시스템을 추가해 후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컨시어지 서비스인 볼보 온 콜(Volvo on call) 서비스를 XC60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확대한다. 볼보 온 콜 기능은 차량 내 충돌 등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자동으로 콜센터에 연결되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볼보 XC60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B5 모멘텀 6190만 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 원, B6 R-디자인 6900만 원, B6 인스크립션 7200만 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 원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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