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오면 대박 예감” 쌍용 J100 예상도 공개

내년 출시 예정인 쌍용차의 새로운 SUV, J100(프로젝트명)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J100 예상도는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Carscoops에 게재되었으며, 쌍용차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기반으로 Cascoops에서 자체적으로 제작되었다. J100은 지난달 쌍용차가 유동성 확보와 생산, 인력 운영 효율 제고 등 강력한 자구안을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차 계획에 포함된 중형 SUV.

 

출처=Carscoops

J100의 예상도는 그래픽 이미지에 가까웠던 기존 쌍용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기반으로 실차에 가까운 모습으로 제작됐다. 보닛 양끝단의 양각의 굴곡과 근육질의 보디라인,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는 정통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상하단 분리형으로 양쪽에 세로형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쌍용 엠블럼은 주간주행등 사이에 위치한다.

 

출처=Carscoops

이번 예상도는 SUV 모델과 함께 픽업트럭 모델도 공개됐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SUV 모델과 동일하며, C 필러 뒤 공간을 픽업 적재함으로 변경했다. 픽업트럭이 쌍용차의 주력 모델인 만큼 J100 픽업트럭 양산의 가능성을 예상하는 모습이다.

 

쌍용 J100 렌더링

J100은 쌍용차의 헤리티지라고 할 수 있는 강인하고 안전한 SUV’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정통 SUV. 현재까지 공식 렌더링 외에 추가로 공개된 정보는 없지만, 파워트레인은 렉스턴에 탑재된 2.2리터 디젤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쌍용 J100 티저

또한 브랜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모델도 출시된다. 코란도 e-모션에 적용된 EV 파워트레인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출력 198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을 코란도 e-모션 대비 늘려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쌍용차는 회사 존속을 위한 무급 휴업 등 자구안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코란도 e-모션, J100 전기차, 픽업트럭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을 다양화해 미래 전동화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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