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휠과 후륜 조향 모습까지?”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포착
- 신차 소식
- 2021. 6. 15.
제네시스 차세대 G90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모터1에 게재된 G90 풀체인지는 독특한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신규 휠이 적용되었다. 또한 후륜 조향 장치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90 풀체인지 스파이샷의 전면부는 두터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주간주행등 형상과 라디에이터 그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장막 안쪽으로 대형 크레스트 그릴 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행 G90과 유사한 형태다. 또한 그릴 안쪽은 G-Matrix 패턴을 사용했으며, 번호판 양쪽에는 반자율 주행을 위한 센서가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징인 두 줄 그래픽이 적용됐는데, 면발광 방식이 아닌 점발광 방식으로 적용됐다.
측면은 두꺼운 C 필러와 긴 휠베이스가 결합되어 대형 세단의 안정적이면서도 중후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특히 이번 스파이샷에 포착된 Y 패턴의 신규 휠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중앙에는 기존 휠캡 대비 큰 사이즈의 휠캡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 역시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두 줄 그래픽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또한 현행 G90과 동일하게 한 줄은 길게 연결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서는 범퍼에 총 6개가 적용되며, 범퍼 하단의 듀얼 머플러는 크레스트 그릴과 동일한 형상으로 디자인 일체감을 부여한다.
이번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스파이샷에는 후륜조향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되는 후륜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 스티어링을 조작하면 후륜이 반대 방향으로 조향되어 회전반경을 줄여준다. 현재까지 후륜 조향 각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향을 끝까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상으로 후륜이 조향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역시 아직까지 정확한 디자인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신 제네시스 모델과 달리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일체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고급 소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하며, 국산차 최초 레벨 3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네시스 G90의 국내 출시는 올해 하반기이며, 내년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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