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경형 SUV가?” 현대 경형 SUV AX1 스파이샷 포착

현대자동차의 완전히 새로운 경형 SUV AX1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AX1은 현대자동차의 엔트리 SUV 베뉴 보다 작은 차체 크기로 과거 아토스 단종 이후 새롭게 출시하는 경형 SUV. AX1은 국내 시장과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이며, 생산은 국내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AX1의 차체 크기는 한눈에 봐도 베뉴보다도 작지만, 각진 박스 형태의 차체로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현대자동차의 SUV의 전면 디자인 코드인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상단에 주간주행등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전조등이 위치한다.

 

각진 A 필러로 측면은 박스형 디자인이 더욱 강조되며, 높이가 다른 1열과 2열의 윈도우 벨트라인이 눈에 띈다. 새로운 플라워 타입의 휠이 적용되며, 휠하우스를 각지게 처리해 SUV의 느낌을 강조했다. 2열 도어 핸들은 C 필러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은 두터운 위장막으로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테일게이트를 덮은 위장막의 라인이 범퍼까지 길게 내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향지시등은 범퍼 양 끝단에 위치한 것으로 예상되며, 번호판 역시 범퍼 중앙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AX1은 유럽 전략 모델 i20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파워트레인은 1리터 가솔린 엔진과 1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적용이 유력하다. AX1 국내 모델의 경우 경차 혜택 적용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신에서는 AX1의 전장이 약 3,800mm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국내 경차 전장 규격인 3,600mm 200mm 초과하는 수치다. 범퍼 디자인 변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차 혜택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X1은 올해 3분기 공개 후 하반기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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