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이 전기차로?” 제네시스 eGV70 스파이샷 포착

지난 12월 출시한 제네시스 GV70의 전기차 모델인 eGV70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독일에서 포착된 eGV70은 두꺼운 위장막에 덮여 있지만, 기존 GV70의 디자인과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곳곳에 적용된 전기차만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된 전면 모습은 기존 GV70과 매우 유사하지만, 폐쇄형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크레스트 그릴 중앙에는 전면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고, 우측에는 배터리 충전구가 위치한다. 배터리 충전 커버는 먼저 출시 예정인 eG80과 유사한 형태로 그릴 우측이 열리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측면은 새로운 5 스포크 타입 휠과 미쉐린 타이어가 눈에 띈다. 이외의 부분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충전구도 전면 그릴에 위치한 만큼 eGV70의 측면은 휠 디자인 외에는 기존 GV70과 동일하며, 후면 역시 머플러가 제외된 것 외에는 기존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eGV70의 파워트레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는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800V 고전압 시스템 적용 유무에 대한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eGV70는 제네시스 eG80,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JW)에 이은 제네시스의 3번째 전기차로 올해 말 출시가 유력하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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