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 실시, 트림별 가격 및 특징은?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월) 밝혔다. 렉스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 외관 디자인 변경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변경,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적용을 통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럭셔리, 프레스티지, 더 블랙 3가지 트림의 가격과 상세 사양이 공개됐다.

럭셔리 (3,700만~3,750만 원)

렉스턴의 가장 기본 트림인 럭셔리는 3,700만~3,750만 원 사이로 책정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개선형 2.2리터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모든 트림에 단일 구성으로 적용되며, 아이들 스탑&고, R-EPS(랙 구동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럭셔리 트림은 흔히 말하는 깡통 트림이지만,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되며, 헤드램프, 테일램프, 방향지시등, 안개등, 심지어 번호판등까지 LED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멋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내 역시 전자식 변속레버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신규 디자인의 D컷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에어컨 역시 기본으로 듀얼 풀 오토 에어컨이 적용되며, 1열 터치센싱 도어핸들, 1열 열선&통풍 시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우적감지 와이퍼, 하이패스+ECM 룸미러 등 대부분의 사양이 적용된다. 또한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하이빔 등의 첨단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옵션 사양으로는 4륜 구동, 7인승, LD 시스템, 9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 차박 패키지가 있다. 참고로 9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스마트 미러링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옵션별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레스티지 (4,150만~4,200만 원)

올 뉴 렉스턴의 주력 트림으로 예상되는 프레스티지 트림은 4,150만~4,200만 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다. 중간 트림이지만, 사실상 상급 트림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럭셔리 트림의 옵션이었던 LD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20인치 휠,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천연 퀼팅 가죽 시트, 스마트 테일게이트, 9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전사양으로 사각지대 운전 보조,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차선 경보 변경 등이 추가되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되어 반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럭셔리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인 고정식 사이드 스텝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선택 가능한 옵션 사양으로는 공통 옵션인 4륜 구동, 7인승,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하이 컴포트, 인테리어 패키지가 있어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모든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참고로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은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더 블랙 (4,950만~5,000만 원)

올 뉴 렉스턴의 최상위 트림이자 스페셜 트림인 더 블랙은 4,950~5,000만 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다. 가장 상위 트림답게 공통 옵션인 7인승을 제외하고 모든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또한 더 블랙 트림에만 스페이스 블랙 컬러가 적용되며, 20인치 전용 블랙 휠,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 스웨이드 인테리어 등 스페셜 트림 전용 사양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쿠폰 및 정기 점검 패키지가 포함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커스터마이징 옵션인 전동식 사이드 스텝, 도어 스팟램프, 에어컨 습기 건조기, 테일게이트 LED 램프, 휠아치&도어 가니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한편, 쌍용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일은 11월 4일(수)이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신곡과 함께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