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칸이 부활하면 이런 모습?” 현대 프레임 바디 SUV 렌더링 등장

현대자동차의 풀사이즈 프레임 바디 SUV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인 모터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경쟁 모델이 적은 풀사이즈 프레임 바디 SUV 시장에 현대자동차가 진입 준비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behance.net/enochgabriel)

현재까지 위장막이 씌워진 프로토 타입이 포착된 적은 없었지만, 현대차에서 풀 사이즈 SUV를 고려하고 있다는 정보가 확인됐다. 최근 Carsales.au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제품 관리본부장인 로렌츠 글라브(Lorenz Glaab)는 팰리세이드의 상위 모델 개발 계획을 시사한 것이 대표적이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는 ‘Behance.net’의 에녹 곤잘레스(Enoch Gonzale)가 제작한 이미지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언어와 작가의 추측으로 제작됐다. 강한 오프로더 이미지가 느껴지는 외관 디자인은 한눈에도 현대자동차의 SUV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 주간주행등과 하단에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모습이 대표적이다.

 

(사진 : behance.net/enochgabriel)

후면 역시 길게 이어지는 테일램프를 적용했고, 그 아래로 세로형 반사판을 적용했다. 현대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를 적절히 섞어 놓은 모습이며, 테일램프 라인 사이로 테라칸 레터링을 삽입했다. 이를 통해 렌더링 작가가 현대자동차의 풀 사이즈 SUV의 차명을 현대자동차의 마지막 프레임 바디 SUV인 테라칸 부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behance.net/enochgabriel)

미국시장에서 프레임 바디 SUV 시장은 크지만 경쟁 모델은 상대적으로 적다. 지난해 쉐보레 타호, 서버번,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프레임 바디 SUV 판매량은 25만대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모터1은 현대자동차의 프레임 바디 SUV 가격이 적절하다면, 경쟁 모델이 적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GM의 독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 진입이 어려울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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