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클래스의 고급감” 벤츠 신형 C-클래스 고객 인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6세대 C-클래스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6세대 C-클래스는 지난해 2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모델로 국내 시장에는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C300 AMG 라인까지 총 2개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C300 AMG 라인

신형 C 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의 내외관 디자인과 최신 기술 및 디지털 요소가 적용됐다. 특히 외관은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완성하는 동시에 보닛 위에 파워돔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C300 AMG 라인

메르세데스 벤츠 C200 4MATIC 아방가르드에는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C300 AMG 라인의 경우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C300 AMG 라인 실내

내부 역시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1.9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2세대 MBUX는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고, 지문인식을 통한 사용자 로그인,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 개인화된 설정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C200 4MATIC 아방가르드

또한 전체 라인업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C300 AMG 라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최신 첨단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C300 AMG 라인

파워트레인은 두 모델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2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3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추가 힘을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메르세데스 벤츠 C300 AMG 라인

변속기 역시 두 모델 모두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지만,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C300 AMG 모델간 출력 차이가 있다. C200 4MATIC 아방가르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1초가 소요된다. C300 AMG 라인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가 소요된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6세대 모델의 가격은 C200 4MATIC 아방가르드 6,150만 원, C300 AMG 라인 6,800만 원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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