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 SUV”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전면부 공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전면부 디자인이 18일 제네시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19일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로 최초 공개 예정이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은 기존 GV70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 특징이 디자인 곳곳에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전면 크레스트 그릴은 폐쇠형으로 변경됐고, 지-매트릭스 패턴을 삽입했다. 범퍼 디자인에 일부 변화와 함께 배터리 냉각을 위한 에어 인테이크는 하단에 위치하며, 전기차 전용 에어로 휠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크레스트 그릴 우측 끝에 위치한 배터리 충전구는 지-매트릭스 패턴과 조화를 이뤄 일체감을 높였다. 또한 충전구 버튼에 지-매트릭스 형상과 유사한 형태의 ‘G’ 로고을 삽입한 것이 눈에 띈다.

 

 

후면부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며, 머플러가 제거되어 범퍼 하단부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스파이샷(사진=Motor1)

GV70 전동화 모델의 파워트레인 역시 확인되지 않았지만, G80 전동화 모델과 유사할 전망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구동 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합산 최고출력 370마력(272kW), 71.4kg.m를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87.2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427km다.

 

한편, 제네시스 GV70은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이며,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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