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실내 공개 및 사전계약 실시…1,385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14일(수) 캐스퍼의 내장 디자인과 가격을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처음 선보이는 경형 SUV 모델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 및 온라인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으로 판매된다.

 

캐스퍼는 다부진 차제 디자인과 전면부의 독특한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파라매트릭 전면 그릴과 미래지향적인 히든 타입 리어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하며, 1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액티브 모델은 그릴에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가 적용된다.

 

이번에 공개된 실내는 공간 전반에 곡선을 활용해 외관과 대비되는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다. 또한 슬림하고 간결한 레이아웃을 적용해 우수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동승석 전면에는 USB 충전단자와 오픈형 수납공간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어노브를 대시보드에 적용하며 센터콘솔을 없애고, 벤치형 시트를 적용해 개방성을 살리는 동시에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1열과 2열 전좌석 폴딩,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안전사양은 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최대 도급 최대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모던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센스 옵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다.

 

캐스퍼는 1리터 가솔린 모델과 1리터 가솔린 터보까지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 복합연비 14.3km/L이며, 1리터 가솔린 터보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m, 복합연비 12.8km/L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캐스퍼는 29일(수) 출시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다. 터보엔진이 탑재된 액티브 모델은 스마트, 모던 트림에서 95마 원, 인스퍼레이션 90만 원이 추가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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