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보다 크다” 포드 익스페디션 국내 가격은 8,240만 원
- 신차 소식/신차 출시
- 2021. 2. 15.
포드코리아가 올해 출시를 예고한 풀사이즈 SUV인 포드 익스페디션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인기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보다 한 체급 위 모델로 전장이 5,300mm가 훌쩍 넘는 초대형 SUV로 넉넉한 공간 활용과 업그레이드된 실용성을 제공한다.
익스페디션의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진 ‘ㄷ’형태의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크롬 라인과 주간주행등 라인이 이어져 일체감을 주고, 동시에 안쪽으로 작은 사각 형태의 크롬 띠를 삽입해 각진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5,334 x 2,123 x 1,935mm(전장 x 전폭 x 전고)로 기존의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많았던 대형 SUV보다 더 큰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넓은 전폭으로 인해 일부 자동세차장 이용이 불가했던 4세대 카니발의 전장과 전폭은 각각 5,155mm, 1,995mm인 것과 비교해도 익스페디션의 차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후면은 역시 전면과 마찬가지로 각진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길게 가로지르는 크롬 바와 이어지는 테일램프 그래픽 역시 전면과 유사한 모습이다. 또한 D 필러를 유광 블랙으로 처리해 쿼터 글라스와 후면 글라스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준다.
국내 시장에는 포드 익스페디션은 7인승과 8인승 두 가지 모델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7인승 모델은 2열 독립 시트를 적용해 2열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8인승 모델은 벤치 시트를 적용해 여유로운 승차인원과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 가운데 빈 공간 없이 차박 캠핑에 최적화된 넓은 실내 확보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를 발휘하는 6기통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여기에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이 탑재되어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으며, 아웃도어 활동 시 경사로 등 주행이 까다로운 환경에서 안전 운전을 돕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기능과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한편, 포드 익스페디션의 정식 출시는 3월 중이며, 가격은 8,240만 원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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