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콘셉트의 양산형?” 제네시스 전기차 JW 예상도 공개
- 이슈와 정보
- 2020. 12. 7.
2019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민트 콘셉트의 양산형 전기차 JW(프로젝트명)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스쿱스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카와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의 요소를 반영해 제작됐다. JW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과 800V 고전압 시스템 등 현대자동차 그룹의 최신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다.
예상도로 공개된 JW의 모습은 제네시스의 상징인 쿼드 램프와 민트 콘셉트카에 적용됐던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된 크로스 오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위장막이 씌워진 상태로 포착된 모습에서도 두 줄의 쿼드 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후면 역시 쿼드 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상도에는 새로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으나, 전기차임을 고려하면 양산형 모델에는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제네시스 JW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보다 넓은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덕분에 소형 크로스오버지만 중형급의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이 적용되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통합된 ‘커넥티드 카 컴퓨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W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구동 모터가 적용된 4륜 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며, 7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 가능할 전망이다.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급받는다. SK 이노베이션의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규 셀이 적용될 경우 두 번의 10분 충전이면 서울과 부산을 충분히 왕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800V 고전압 시스템은 18분이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택 사양으로 무선충전 옵션을 제공해 무거운 충전 케이블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네시스 JW는 2021년 6월 양산 예정이며, 연간 생산량은 22,000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출처 :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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